흥인지문 빛으로 연출하여 역사성 드러낸다

흥인지문 빛으로 연출하여 역사성 드러낸다: - 제16차 서울시 좋은빛위원회 흥인지문 경관조명 개선 계획안 확정; 2014.09.30 14:27 입력

오현근 기자 ganews@ganews.co.kr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_id="news_image"><tbody><tr><td><img alt="흥인지문 빛으로 연출하여 역사성 드러낸다"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ganews.co.kr/PEG/14120547274491.jpg"><div _id="news_caption">▲흥인지문 조명 연출계획</div></td></tr></tbody></table>- 주변건물에
가려져있는 침체된 흥인지문을 빛으로 연출하여 문화재 역사성 부각

- 용마루부터
홍예문까지 부분별 특화조명으로 흥인지문 야경 품격 향상

- 고효율 LED광원 적용으로 에너지 70%절감 및 원격제어 시스템 설치

서울시는 지난 9월 24일
개최한 제16차 서울시 좋은빛위원회에서 흥인지문 경관조명 개선 계획안을 확정했다.

서울시 좋은빛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흥인지문 경관조명 컨셉을 ‘기운생동(氣韻生動)으로 하고, 주변건물에 가려져있는
침체된 흥인지문을 빛으로 연출하여 역사성을 드러내는 조명으로 계획하였다.

인근 주변 건물에 비해 흥인지문의 높이가 낮아 주변 및 광장 등 근경에서만 조망이 가능한 환경을 고려하여 절제된
최소한의 빛으로 계획하였으며,

환경보존 및 자원의 재활용을 위하여 기존 설치된 배관배선, 등주 및
외함은 재활용한다.

개선안에는 기존 고압방전 램프 150~1000[w] 광원에서 고효율 LED광원 24~250[w]로 개량되어, 시간당 21[kw] 전기사용량이
5.9[kw]로 약70%가 절감되며, 방사되는
빛밝기는 평균휘도 12.4[cd/㎡], 최대휘도는 28.7[cd/㎡]이다.

또한 경관조명 원격제어 시스템도 구축되어 밝기에 대한 디밍제어 등이 관리처인 흥인지문 관리소 및 종로구청 등에서
가능하다.

흥인지문 경관조명 개선 공사는 2014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서울시는 2010년 1월부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야간경관 개선 및 관리를 위해 좋은빛위원회(구 빛공해방지위원회)구성, 도시야간경관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규모 이상 옥외 경관조명 등에
대해 심의 및 자문을 실시해 서울시 야간경관 품격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제16차 좋은빛위원회회에서 흥인지문 경관조명 개선을
포함하여 총 4건의 야간경관심의 결과 ▷ 원안동의 1건 ▷ 조건부동의 1건 ▷ 재 심 1건 ▷ 의견제시 1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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