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뉴스 68호 1면] 이번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은 연계·협력에 초점

[관악뉴스 68호 1면] 이번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은 연계·협력에 초점: <2016 관악혁신교육지구> 2년연속 선정에 주민운동 활발·기관장의 교육 열정이 높게 평가돼; 2016.02.18 10:44 입력

오현근 기자 ohdaebak@naver.com

<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관악뉴스 68호 1면] 이번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은 연계·협력에 초점" src="http://ganews.co.kr/PEG/14557598837736.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div><div>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2월 12일 오후, 구청 8층 대강당에서 ‘2016년 관악혁신교육지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div><div>설명회는 지역 내 52개교 초·중·고등학교 교사, 학부모, 민·관·학 거버넌스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관악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사업 취지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div><div>관악구는 민선 5기부터 학·관협력사업, 175교육지원센터 등 다양한 교육사업으로 지식복지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유종필 구청장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으로 선정된 데 이어 관악구는 공교육 혁신을 위한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됐다. 혁신교육지구 선정에는 타 지역에 비해 물질적으로 풍부하지 않지만 주민운동이 활발하다는 점과 기관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적인 개혁의지와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div><div>‘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자치구가 협력해 공동으로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공교육 내실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연간 15억 원씩 2년 간 30억 원을 지원받고, 구비 또한 매년 5억 원씩 투입해 연간 20억 원 총 40억 원으로 다양한 교육사업이 진행 중이다. </div><div>지난해에는 ‘학급당 인원 수 감축’, ‘일반고 진로·직업 교육 지원’, ‘토닥토탁 방과후 마을학교’, ‘꿈실은 책마을’ 등 14개의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해 혁신교육을 위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div><div>올해에는 학생과 교사의 주체성을 더욱 살리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마을과 학교 간 연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16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2일 사업설명회에서는 16개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뿐 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div><div>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제가 작년에 수학올림피아드 대회를 가보게 됐다. 처음 가본 대회였는데 경쟁이 아니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더라. 내가 가진 능력은 작지만 여러 사람이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협력해서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교육 주 관청인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협력·지원해 교육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했다.</div><div>이어서 오시형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학교에 왜 오는 가에 대해 물은 적이 있다. 그러더니 한 학생이 공부하러 온다고 대답을 했다. 한 6개월 뒤 다시 학생들에게 학교에 왜 오는 가에 대해 물었는데 이번에는 여러 사람을 만나러 온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공부라는 것이 결국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사랑하는 것을 배운다. 여러 사람을 만나서 여러 일들을 겪는 것이 공부가 아닌 가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국가가 되려면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야 되는데 교육청 뿐만 아니라 구청, 시청의 협력으로 좋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div><div>혁신교육지구 사업설명회 및 세부 사업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사업과(879-5653,5656~7)로 문의하면 된다. </div><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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