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worst(앤디 워스트)로 활동중인 주동찬 작가 인터뷰1

Andy worst(앤디 워스트)로 활동중인 주동찬 작가 인터뷰1: 2021.02.24 18:30 입력

<div><br></div><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Andy worst(앤디 워스트)로 활동중인 주동찬 작가 인터뷰1" src="http://ganews.co.kr/PEG/16141590053400.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div><div><br></div><div><br></div><div><div>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half artist’가 아닌 ‘hot artist’가 되고싶습니다.</div><div><br></div><div>코로나19로 일상의 많은 부분이 달라진 오늘.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청년들, 그리고 예술가라는 이름으로 하루를 버티는 사람들. 청년 예술가라는 멋진 명함 뒤에 숨겨진 청년 예술가를 만났다.</div><div>하루의 절반은 아르바이트로 나머지 절반은 본업인 작가로 사는 ‘half artist’가 아닌 hot한 artist가 되고 싶은 청년 주동찬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div><div><br></div><div><br></div><div> #본인소개</div><div> 안녕하세요. 작가명 Andy worst(앤디 워스트)로 활동중인 주동찬 작가입니다. </div><div>전공자도 버티기 어려운 미술계에서 뒤늦게 시작한 그림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그림하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적록색약이 있었기 때문에 미대를 지망 할 수 없었습니다. 색을 구분하기 힘들다는 것은 음치가 가수를 하겠다는 생각과 비슷한 현실이었습니다. 20대 후반까지는 여러 가지 취미 중 한 가지 일뿐이었습니다.</div><div> 그러던 중 2014년 삶을 놓아버리고 싶은 큰 좌절이 찾아온 때가 있었습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세상과 단절하고 있던 시절, 주변 친구들의 권유로 치유의 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 했습니다. </div><div>  그냥 죽지못해 그리던 그림은 마음의 활력이 되었고, 나를 살려준 그림으로 남들에게도 희망을 주고 싶은 의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div><div>  이후 미술, 디자인 등 공모전에도 참가하고, 작가라는 이름으로 점점 불리우게 되었습니다.</div><div> 감사하게도 참여했던 공모전중 NGO단체 글로벌 투게더에서 주관하는 [탄자니아 벽화 도안] 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서 전업작가의 길을 걷게되었습니다.</div><div><br></div><div><br></div><div>#본인 작품소개 (사진첨부) </div><div>  대표 회화 작품으로 작년 K옥션에서 선보였던 Get Lucky (65.1x 90.9, 캔버스에 유채),</div><div> 2019년 강동아트센터 [꽃피는 브릭전] 에서 선보인 Valiant ox(116.x80.4, 캔버스에 유채).  최근작품 으로는 바나나와 호박을 합친 상상의 피사체 버냅킨(Banapkin) 시리즈가 있습니   다.   </div><div> 주로 시대나 사회를 비판하는 관점에서 풍자를 주제로 하고, 유쾌한 상상력을 기반으로한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도 선보이려 하고 있습니다.   </div><div><br></div><div> </div><div> #청년 아티스트로서 현 상황과 주변 예술가들 근황은?</div><div> </div><div> 현재 코로나 19가 계속되고 있은 상황에서 많은 문화예술 행사(공연, 전시 등)가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과 맞물려 주변 많은 예술가들이 기량을 선보일 무대가 사라지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서 창작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있습니다.</div><div>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예술인들은 본업인 창작활동은 고사하고 하루하루를 연명하기 위해 택배, 배달아르바이트, 홀서빙,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전업 예술가가 아닌 ‘half artist’ 가 되어있습니다. 하루빨리 이 상황이 종식되길 바랄뿐입니다.</div><div><br></div><div>#코로나 19대책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 </div><div> </div><div> 정부와  관련된 부처나 단체에서 예술가들의 구제를 위해 애쓰고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실과 많이 동떨어진 정책이 많다는 의견이 대다수 입니다. 당초 지금까지 예술가들을 위한 복지나 정책, 인프라가 빈약했던 것이 중구난방 대책으로 반영되고 있고 현실적인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div><div> 예를들어 미술시장은 전시를 열어 작품을 판매해 수입이 발생하거나 강의 등을 통한 수익이 대부분인데 전년도에 전시가 어려워 작품판매가 어려웠거나 코로나로 인해 강의 등이 막혀 수입이 없는 경우 현실적인 적용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div><div>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조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현장에 필요한 정책들이 만들어져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자리잡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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