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과 경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혁신경제도시 만든다.

관악구, 청년과 경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혁신경제도시 만든다.: 2023.10.25 00:24 입력

관악뉴스 ganews1@naver.com

<div> </div><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5"><tbody><tr><td><img alt="관악구, 청년과 경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혁신경제도시 만든다." src="http://ganews.co.kr/PEG/16981610506447.jpg" width="685"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div><div> </div><div> </div><div>관악구가 역동하고 있다. 남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것들을‘최초’로 시작하면서부터일까, 잠자던 ‘타운(town)’은 창업과 경제의 ‘도시(city)’로 변모하고 있다. 그 변화의 주역은 다름아닌 관악의 청년들이다.관악구에 사는 청년 인구는 이십만이 넘는다. 구 전체 인구의 41%를 차지하고 이는 전국 1위다. 구는 청년들이 서로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2019년 대학동 고시촌에 있는 건물에 100평 규모로 청년문화공간‘신림동쓰리룸’을 만들고 청년들에게 개방했다.신림동쓰리룸은 거실, 서재, 작업장 세 개의 방을 마음껏 쓴다는 뜻을 담고 있다. 청년들은 신림동쓰리룸에 하나둘 모여 서로 대화하며 자연스레 네트워크를 만들고 구직활동까지 시작하는 등 변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관악구의 신림동쓰리룸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서울청년센터 오랑’으로 지정됐다. 2022년에는 ‘청년 취업진로 및 장기근속 지원 분야 유공’ 고용노동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현재까지 신림동쓰리룸에는 41만여 명의 청년들이 다녀가고 멤버십은 5만 2천여 명으로 서울시 내 최고 회원수다.이에 구는 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2021년 서울특별시 관악구 청년 지원 기본 조례를 개정해 청년네트워크, 고용 확대, 주거안정과 문화예술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또한 전담 조직을 통해 청년 정책을 더욱 체계적으로 펼치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2022년 11월 ‘청년문화국’을 신설했다. 이처럼 국 단위로 청년 전담 부서를 운영하는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다. 2023년 4월에는 ‘관악청년청’을 개관하고 ‘청년청장’까지 위촉하면서 청년들의 역동적인 활동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지자체에서 획기적인 시도와 혁신으로 최초의 사례를 만든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투입한 행정력과 재원에 견줄만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위험이 따를 수 있기 때문. 하지만 ‘하이 리스크(high risk), 하이 리턴(high-return)’이다. 구는 새로운 시도로 41% 청년들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지원과 투자에 나섰다.구는 특히 관내에 있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프라와 ‘청년’이라는 원동력에 관심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등 경제 효과를 창출시키기 위해 ‘관악S밸리’를 선보였다.관악S밸리는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지역을 두 축으로 벤처창업을 선도하는 경제 생태계다. 구는 이를 중심으로 관내 창업 인프라 시설 16개소를 조성하고 구 전체에 총 400여 개의 벤처창업 기업을 유치하는 등 청년과 기업 그리고 대학과 함께‘혁신경제도시’만들기에 혼을 쏟아붓고 있다.2020년 9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창업지원펀드 200억 원을 조성해 초기창업, 기술개발 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했으며 2022년 1월에는 관악구 일대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중기부에 따르면 2011년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추가 지정이다.특히 관악S밸리에 입주해있는 기업 ㈜펫나우는 지난해 미국 소비자 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미국의 소비자기술협회가 세계를 선도할 기술과 제품에 주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구는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에서 ‘관악S밸리 존(Zone)’을 구성해 8개 기업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기업들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한편, 지난 7월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향후 관내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과 청년들의 인턴십, 봉사 활동 기회를 마련하는 성과도 거뒀다.관악에 뿌리내린 기업들이 이제는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구는 시대적 흐름에 맞게 관내 기업과 청년들이 세계로 진출하고 더 큰 경제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새로운 사업들이 그 성과와 결실을 나타내고 있다. 그 첫 번째는 청년, 기업, 대학 그리고 지역이 함께하는‘혁신경제도시’만들기다.”라며 “관악구는 앞으로도 남들이 하지 않았던 창의적 발상과 다양한 시도로 ‘최초’를 넘어 ‘최고’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도시 관악을 위해 멈추지 않고 달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div _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5220"></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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